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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 회장·이환주 국민은행장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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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 회장·이환주 국민은행장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 조성”
KB금융그룹은 지난 2일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 다목적홀에서 KB금융 주요 계열사의 직장어린이집 아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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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KB금융그룹은 어린이날을 맞아 직장어린이집 아동들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종희 회장과 이환주 행장이 직접 참석해 선물을 전달하고, 어린이 뮤지컬 공연과 풍선 아트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했다. KB는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를 목표로 가족친화적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며, 육아 재채용 제도, 난임휴직, 자녀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저출생 대응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뉴스를 보고 느낀 점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 경영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회장과 은행장이 어린이날 당일 직접 행사에 참여한 것은 경영진이 육아 친화적 문화 조성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한 것이다. 특히, 국민은행의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는 육아와 커리어 단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제도적 실험으로 실제로 실행해 육아퇴직 후 복귀한 사람에게는 기업에 대한 충성심을 크게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육아로 인한 경단녀나 경단남이라는 개념 자체를 무력화시키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또한, KB증권의 난임휴직과 손해보험의 자녀 의료비 지원 등은 출산만이 아닌 양육 전 과정에 대한 포괄적 지원으로 사회적 ESG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으로도 볼 수 있다. KB금융의 이번 행사는 가족 친화적 조직문화 정착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한 사례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