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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HR 뉴스 공부 - 자율과 책임의 DRI 문화, 토스의 차별화된 조직 경쟁력 / HR 조직문화

올해는 꼭 HR 2025. 5. 27. 14:56

HR 뉴스
'자율과 책임 조직' 토스 박토니 리더, 토스만의 차별적 조직문화는 중심 경쟁력!

 

'자율과 책임 조직' 토스 박토니 리더, 토스만의 차별적 조직문화는 중심 경쟁력! - 사례뉴스

26일 가인지컨설팅그룹에서 주최하는 ‘2023년 제 9회 경영전략 컨퍼런스’가 열렸다. 경영컨퍼런스는 다양한 산업 규모의 최고경영자(CEO)와 구성원들이 함께해 실제 성공 사례, 지식을 보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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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토스 피플형 컬처팀 박토니 리더는 ‘자율’과 ‘책임’을 토스 조직문화의 중심 가치로 소개했다. 토스는 5년 만에 상장한 금융 슈퍼앱 기업으로, 조직의 급속 성장에도 수직적 위계 없이 수평적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직원 개개인에게 DRI(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 권한을 부여해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토스의 주요 조직문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DRI 문화
    • 모든 직원에게 직접 책임을 부여함으로써 ‘승인’ 없이 의사결정 가능
    • 실무자가 대표보다 먼저 실행에 나서는 구조 → 예: 긴급재난지원금 조회 서비스 런칭
  2. ‘One OKR’ 기반의 공동 인센티브
    • 개인, 팀 OKR 없이 회사 단일 OKR 기준
    • 성과급도 회사 단위 성과에 따라 동일하게 지급 → 사내 정치 방지
  3. ‘Equal Access to Information’
    • 누구든 정보를 요청하고 공유받을 수 있는 구조
    • 발표자에게도 제한 없이 자료 공유 요청 가능
  4. ‘Radical Candor’ 솔직한 피드백 문화
    • 헤드 없이도 동료 간 피드백으로 운영
    • 솔직하지만 공격적이지 않은 방식에 대한 트레이닝 제공
  5. 평면 조직 구조와 ‘직책 없는’ 시스템
    • 시니어, 부사장 등의 직급 없음
    • 오직 ‘DRI 타이틀’로 영향력을 확장해가는 구조
  6. 법인카드 전원 제공 / 신뢰 기반 복지
    • 3000여 명 모두에게 법인카드 제공
    • 사용 내역 체크 없음 → 자율과 신뢰가 기반

뉴스를 보고 느낀 점
토스의 조직문화는 단순한 스타트업의 ‘유연함’이 아니라, 철저하게 설계된 문화적 전략이다. 이 문화를 가능하게 한 구조적 핵심은 DRI에 있다. DRI는 단지 책임의 전가가 아니라, 직원에게 진짜 의사결정권을 넘겨주는 것이며, 이는 ‘속도’와 ‘혁신’의 엔진이 된다.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대표가 월요일에 알아도 프로젝트는 주말에 실행된다”는 사례. 이는 ‘책임’보다 ‘승인’을 중시하는 조직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결국, 토스는 단순히 ‘일하기 좋은 회사’를 넘어, “성과를 내기 위해 문화까지 리디자인한 회사”이며, 이 문화 자체가 토스의 제품력·비즈니스력 못지않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