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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HR 뉴스 공부 - 수평적 조직문화, ‘조직 리스닝 역량’ 없이는 허상이다 / HR 조직문화

올해는 꼭 HR 2025. 5. 27. 14:24

HR 뉴스
[오승민의 HR이노베이션] 수평적 조직문화 만들려면 '조직 리스닝 역량' 키워라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2061531791

 

[오승민의 HR이노베이션] 수평적 조직문화 만들려면 '조직 리스닝 역량' 키워라

[오승민의 HR이노베이션] 수평적 조직문화 만들려면 '조직 리스닝 역량' 키워라,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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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많은 기업이 직급·호칭 파괴와 소통 이벤트를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지향하고 있지만, 진정한 수평성은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전감과 의견이 실제로 반영되는 구조에서 비롯된다.
직원들이 침묵하는 주된 이유는 ▲비판에 대한 두려움 ▲말해도 변하지 않는 경험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리더 개인의 역량을 넘어선 조직 차원의 ‘리스닝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미국에선 이를 측정하는 진단도구까지 개발되고 있다.
실질적인 수평문화를 위해서는 단순히 ‘듣는 것(hearing)’이 아니라 ‘공감하며 실행까지 연결하는 listening’ 역량이 중요하며, 조직 리스닝은 이제 CEO의 전략 과제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뉴스를 보고 느낀 점
많은 기업이 호칭을 ‘님’으로 바꾸고 타운홀 미팅을 열지만, 직원들이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면 그것은 문화가 아니라 퍼포먼스(형식)일 뿐이다. 진짜 수평 문화는 심리적 안전감 → 솔직한 의견 개진 → 경청 → 실행의 선순환 구조 위에서만 가능하다.

조직문화 담당자 입장에서 핵심은 ‘듣는 것’을 넘어서 ‘반영하고 변화시키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다. 특히 HR은 조직의 리스닝 체계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실질적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야 한다. 단지 설문조사로 의견을 받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반영됐는지를 피드백하고, 실행 주체가 누구인지 명확히 하고, 조직 전반에 신뢰를 쌓아가는 구조화된 체계가 필요하다. 요약하자면, 수평적 문화는 ‘말하게 만드는 것’보다 ‘말한 것을 바꾸는 것’에 달려 있다. 문화는 말이 아니라, 반응으로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