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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HR 뉴스 공부 - 현대모비스, 비전 수립에 임직원 700여 명 의견 수렴 / HR 조직문화

올해는 꼭 HR 2025. 3. 14. 15:56

HR 뉴스
글로벌 '0.5티어' 노리는 현대모비스…3대 신규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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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0.5티어' 노리는 현대모비스…3대 신규 비전 발표 - 연합인포맥스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글로벌 사업 확장과 혁신 기술 확보를 바탕으로 '톱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13일 현대모비스는 전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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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현대모비스가 경기도 용인 기술연구소에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새로운 기업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비전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혁신 기술과 솔루션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한다(Lead the Shift in Mobility, Move the World beyond Possibilities)’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비전은 ▲모빌리티 혁신 선도 ▲글로벌 고객 확대 ▲한계 없는 성장이라는 방향성을 담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핵심 가치로 유기적인 협업, 선도 기술 확보, 한계를 넘는 가능성 확대를 설정했다.

이번 비전 수립 과정에서 현대모비스는 기존의 톱다운 방식이 아닌 임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워크숍, 1:1 인터뷰 등을 진행하는 상향식 접근법을 도입해 내부 공감대를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비전 실현을 위해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전동화(EV), 샤시·안전 부품 등의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기존의 e-코너 시스템, AR-HUD, 전자식 브레이크(EMB) 등의 기술도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해외 고객 매출 비중을 현재 10%에서 2033년까지 40%로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를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공급망·품질관리 역량 강화,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및 투자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를 보고 느낀 점
현대모비스의 비전이 위에서 경영진이 선언해서 내려오는 방식이 아니라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설문조사와 충분한 의견을 수립해 만들어진 점이 눈에 띄었다. 조직문화는 결국 직원들이 참여해야 하는데 이렇게 조직문화를 만들 때 부터 함께 참여해서 비전을 도출한 것은 내재화를 위한 좋은 방법인 것 같다.

HR 관점에서 보면, 수백명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물론 HR에게 쉽지는 않겠지만 조직문화를 탄탄하게 만들어가는 목표로 본다면, 확실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이니까 시도할 이유는 충분할 것 같다. 나중에 내가 담당자가 되어 조직문화 전략을 기획할 때, 현대모비스처럼 임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시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