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HR 뉴스 공부 - SK에코플랜트, 사내 반도체 전문가 양성 석사 과정 운영 / HRD

HR 뉴스

SK에코플랜트, 사내 ‘반도체 전문가’ 양성하는 석사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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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사내 ‘반도체 전문가’ 양성하는 석사 과정 운영

 

 

 

뉴스 요약
SK에코플랜트와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이 성균관대학교와 협력해 ‘하이테크솔루션학과’ 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은 교육부 인가를 받은 공식 석사 과정으로, 수료 시 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AI, BIM(빌딩정보모델링) 등 건설 혁신 기술과 최신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SK에코플랜트 및 SK에코엔지니어링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 지원 가능하며, 최종 선발된 인원은 1년 6개월 동안 학업을 진행한다.

특히, 교육 기간 동안에도 급여와 복리후생이 유지되며, 근속 기간으로 인정된다. 올해 2월 석사 학위를 받은 2기 졸업생 11명은 전원 반도체 부문에 배치되었으며, 1기 졸업생을 포함하면 반도체 부문 배치 비율은 67%에 달한다.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공장(FAB) 준공 실적을 기반으로 반도체 종합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석사 과정 운영을 통해 융합형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뉴스를 보고 느낀 점
기업이 직원들에게 정식 석사 학위 과정을 제공하면서도, 근속 인정과 급여 지원까지 해주는 것은 상당히 파격적인..!! 인재 육성 전략인 것 같다. SK에코플랜트처럼 장기적으로 자사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방식이 임직원도, 기업도 서로에게 좋을 것 같다.

왜 이런 제도가 나왔을 지, HR 관점에서 생각해 보면 반도체와 같은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산업에서는 단기적인 강의나 혹은 사내의 실무 교육만으로는 지식을 습득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 같다. 그렇지만 이렇게 대학에서 충분한 환경이 갖추어진 상태에서 학습하면 직원들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기업에서는 사내 대학을 통해 학위를 제공하는 사례를 봤는데, 이렇게 다른 대학과 협력하는 방법도 기억해 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