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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 HR 뉴스 공부 - 500대 기업 10곳 중 6곳, 채용 시 '조직문화 적합성' 확인 / HRM 채용 조직문화

올해는 꼭 HR 2025. 3. 17. 09:12

HR 뉴스
500대 기업 10곳 중 6곳, 채용 시 '조직문화 적합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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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 10곳 중 6곳, 채용 시 '조직문화 적합성' 확인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10곳 중 6곳이 채용 시 지원자와 기업 조직문화 간의 적합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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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기업 채용동향조사'에 따르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61%가 채용 시 지원자의 '조직문화 적합성(컬처핏)'을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컬처핏 평가를 통해 지원자가 조직에서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 조직과의 정서적·문화적 적합성을 갖추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직 및 업무에 대한 빠른 적응'(69.5%), '구성원 간 협업 향상'(49.2%), '이직률 감소'(27.1%)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었다.

컬처핏 평가는 주로 1차 면접(57.6%), 최종 면접(36.9%), 서류전형(32.6%)에서 이루어지며, 일부 기업은 네이버의 '기업문화적합도' 검사, LG에너지솔루션의 '컬처핏 전형'처럼 별도의 평가 단계를 운영하고 있었다.

평가 방법으로는 인적성 검사(64.0%)를 가장 많이 활용하며, 실무 면접(56.8%), 자기소개서(46.2%), 임원 면접(41.5%)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에 응답한 기업의 82.2%는 컬처핏 평가 도입 이후 '조직 적응 속도가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협업의 질 향상'(70.8%), '조직 몰입도 증가'(69.5%) 등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었다. 또한, 신입 직원의 조직문화 적응과 관련한 퇴사율이 감소했다고 응답한 기업도 53%에 달했다.

고용노동부는 기업의 직무 분석, 채용 브랜딩 구축, 신입 직원 온보딩 설계 등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채용관리솔루션(ATS) 지원 사업을 운영해 공정한 채용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를 보고 느낀 점
기업들이 채용에서 조직문화 적합성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흐름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직무 역량만큼이나 지원자가 조직과 잘 맞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역량을 가진 인재를 뽑아도 조직문화와 맞지 않으면 이탈할 것이기 때문이다. 일부 기업에서는 이를 사전에 알아보기 위해 별도의 컬처핏 평가 단계를 운영하기도 한다. 컬처핏 평가가 도입된 이후 기업들은 조직 적응에서 효과를 보고, 이직률 감소를 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기업의 가치관과 문화에 부합하는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조직의 안정성과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 같다.

HRM 관점에서 보면, 채용 단계에서부터 기업의 조직문화를 잘 알리고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서 구직자와 잘 소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HRD 입장에서는 신입사원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보딩 프로그램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조직문화 적합성을 평가하는 방식을 공부해야 할 것 같다.